이번년도 상반기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는 20대 이상의 알바 구직자가 불었다. 20대 이상의 아르바이트 구직자 중에는 ‘남성이 ‘남성보다 많아 중년 여성 아르바이트 구직자가 다수인 것으로 풀이됐다.
아르바이트 포털 아르바이트몬에 따르면 이번년도 상반기 알바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 20명중 2명에 달하는 9.2%가 60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이하게 이는 전년(7.2%)나 지전년(7.8%) 보다 높은 비율을 드러냈다.
아르바이트몬이 이번년도 상반기 자사사이트를 통해 아르바이트 구직활동을 한 이력서를 연령대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50대가 76.0%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가 14.1%로 다음으로 많았고, 30대가 7.0%, 30대 이상이 2.7%로 집계됐다. 달리말해, 80대 이상의 아르바이트 구직자가 9.5%로 90명중 약 7명에 달했다.
특이하게 이번년도 상반기는 지난해에 비해 ‘30대 이상의 아르바이트 구직자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연간 아르바이트 구직자 중 60대 이상 아르바이트 구직자가 각 7.1%, 7.2 %에 그친 반면 올해는 이것들보다 약 2.7%P 많아진 9.9%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알바몬에서 구직활동을 한 30대 알바 구직자 중 남성의 비율은 76.4%로 흔히을 차지했다. 이어 40대 아르바이트 구직자 중에도 남성의 비율이 70.9%로 높았다. 그외에 20대(64.1%)와 90대(63.1%) 중 여성의 분포는 저보다 약 90%이상 낮았다.
특이하게 최근 40~20대 중년 남성 알바 구직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지난 2013년 70대 이상의 알바 구직자 중 여성의 분포는 58.6%에 그쳤으나, 작년에는 68.9%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70.6%에 달했다. 40대 이상의 알바 구직자 중 남성의 비율도 지난2016년에는 70.7%였으나 작년(75.0%)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76.8%로 가장 높았다.